안녕하세요.

지난 17일 바티칸 여행을 잘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청년입니다.

8일간 파리와 로마를 홀로 여행한 저는 바티칸 만큼은 투어신청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가이드님의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굉장히 만족했고 도움받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 나름대로 사전 지식을 많이 쌓고 갔다고 생각했지만, 이지연님 설명을 들으니 새로운게 많더라구요.

모르면 모르는대로 그냥 오고, 알면 아는 만큼 보고 오는 거니까 확실히 저로선 도움이 되었습니다ㅎㅎ

젊으신 분이라 확실히 센스도 좋으시고 유머도 있으셔서 여러번 피식 했네요ㅋㅋㅋ

가이드님이 하도 목소리가 쩌렁쩌렁 하셔서 힘드시겠다고 여러번 여쭤봤지만, 항상 재밌다고 안힘들다고 하는 모습에 심쿵 ㅋ

조금만 더 여유가 있어서 못보고온 작품들을 봤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지만 모두 장단점이 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승하시고, 몸관리 잘하시어 뜻하시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도 힘들때마다 미켈란젤로 4년 6개월 remember ㅎㅎ)

- 로마 바티칸에서, 노트에 필기하던 한 남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