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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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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박혜리님의 바티칸 반일투어 | ||
|---|---|---|---|
| 이 름 | 12유로 | 아이피 | 211.195.***.148 |
| 작성일 | 2020년 2월 25일 11:53:06 | 조 회 | 10588 |
| 첨부파일 | 20200214_08551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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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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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갔던 남부투어에서, 가이드투어는 역시 입맛에 안맞는다는 생각을 굳히고 자의없는 타의에 의해 참가하게된 투어였습니다.
사람마다 여행에서 느끼고 싶거나 경험하고싶은 부분은 다르고, 제가 원하는 것은 가이드 투어에서는 얻을 수 없다는 생각이었지요.
여행도 후반이었던 터라, 대충 반나절 끌려다니다가 풀려나면 뭘 먹을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마 처음으로 흥미를 느낀 것은, 가이드님이 자신이 하고계신일을 정말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였을 겁니다. 여행자를
이끌고 안내하는 일을 함에 있어서 지식이 풍부한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단순한 정보의 나열로는 느끼지 못할 뭔가가 전해졌거든요.
아마 열정 같은거요.
미술, 건축을 좋아하고, 진심으로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해주는 설명을 들으면, 문외한에게도 어느정도 그 감동이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로마에서 보냈던 시간 중 가장 유의미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귀국해서도, 그때봤던 그 그림을
다시한번 찾아보기도 하고, 그린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걸 왜 그냥 지나쳐요! 자 보세요! 하는듯한
설명이 생각나면서요.
당일 사정으로 진행에 다소 장애되는 부분이 있었지만(약 3명정도), 그것도 유연하게 잘 대처해주셔서 문제없이 즐거웠습니다.
여러모로 다른 분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로마에 가시면 박혜리님의 바티칸 투어를 들어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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