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시기 어렵겠지만 열심히 투어 설명 들었던 나홀로 

여행객입니다. 투어 듣고 바로 후기 쓰려고 했는데 

혼자 여행해서 여행경로를 짜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었네요.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알면 보인다는것을 제대로 체감했다고 느끼는 순간들이었습니다.

로마 제국과 중세의 바티칸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를 아우르는 역사공부를 학창시절에 눈으로만 알게 되었다면 투어는 직적 보고 듣고 음미할 수 있을 정도로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더라구요. 더불어 잊혀진 시대의 건축물이 아직도 온전하게 잔재하지 못한 모습을 볼  때 한 시대가 얼마나 인생무상하게 무너졌는지도 생각하게 되었던거 같네요.  

우리 이다빈 가이드님 고마웠어요. 맛집도 알려주고 로마 구석구석 건축물(콜로세움,판테온  등등)을 날도 어두운데 가장 전경이 아름다울 때 가이드해주었답니다. 로마의 매력은 전세계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음을 알려주게 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현대의 야경의 아름다움은 무수한 전등과  자동차의 움직임이지만 로마는 이전 시대 존재함으로써 야경이 살이있음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아쉬움은 제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그 순간을 제 기억력에만 존재해야 함이 제일 큽니다.

오전부터 비도 왔는데 혼자 신청한 제 투어를 마다하지 않고 해주어서 더 고마웠습니다. 한국오면 꼭 연락주세요.

그 때의 즐거움을 한  번더 되새김하고 싶네요.